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문단 편집) == 특징 == 섬세한 심리묘사와 탄탄한 인간관계를 잘 살려 호평을 받으며 일본 문고판 시장에서 눈에 띄게 높은 판매고를 올린 대히트작이다.[* 2008년 기준 500만부 돌파.] 기본적으로 소설이나 애니메이션 모두 [[여성]]을 타겟으로 한 작품이지만 온라인상으로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소녀소설로는 드물게 남성층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백합(장르)|백합]] 장르의 대중화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기실 백합(百合)이라는 용어 자체가 서서히 퍼져나가던 시기에 마리미떼가 떠오름으로써 널리 알려졌으며 마리미떼의 인기를 바탕으로 마이너했던 백합이라는 장르가 [[서브컬처]] 시장에 뿌리내리게 되었다. 백합 전문 만화잡지 [[코믹 유리히메]] 편집장 나카무라 나리타로도 마리미테가 백합 장르의 원조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유리히메 창간호 및 약 2년간의 표지 일러스트도 본작 일러스트레이터가 맡았다. 그만큼 당시엔 마리미떼가 백합의 대명사였기 때문.] 특히 남성층에게 큰 영향을 끼쳤는데, 백합 장르를 즐기는 사람들은 주로 여성이었고 마리미떼도 소녀소설에 해당하지만 2005년 독자 조사에 따르면 마리미떼 독자 80% 이상이 남성일 정도로 오히려 남성층에게 더 큰 지지를 얻었다고 한다. 물론 2004년 방영한 애니메이션의 여파도 컸었을 것이다.[* 그 시절 남성들 사이에선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미연시]]가 인기였는데, 잠시 대작 미연시 게임이 안 나온 시기가 있었고 그때 남성들이 눈을 돌린게 마리미떼였다. 마리미떼는 비록 여성향 장르였던 백합물이었지만, 그럼에도 남성향 장르였던 [[하렘물]]과 미소녀 캐릭터들이 몰려나온다는 점에서 묘하게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니화는 이렇게 얻은 인기를 더욱 증대시켰다.] 그래서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도 [[백합(장르)|백합]] 장르를 애호하는 남성이 급증한 계기가 된 작품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백합물의 대명사로 꼽히는 것에 비해 정작 이 작품은 '''본격적으로 동성애, [[GL]]을 주제로 다룬 소설과는 거리가 있다.'''[* 만약 본작이 전형적인 백합물이었다면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기독교(가톨릭)를 소재로 한 것과 관련하여 큰 논란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안 그래도 본작 자체가 고증에 안 맞게 [[묵주]]를 목에 거는 모습이 나와서 보수적인 가톨릭 신자들에게 지적받을 만한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진짜 백합물이 되어버렸다면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그야말로 불쏘시개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애당초 작품의 중심축인 유미와 사치코의 관계부터가 연인 간의 사랑 같은 종류와는 거리가 멀다. 어디까지나 여학교라는 닫힌 세계를 배경으로, 소녀 시절의 여러 가지 감정과 모습들을 (일부 과장된 면모도 있지만) 낭만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보아야 한다. 그런데도 이 작품이 대표적인 백합물로 꼽히는 이유는 마음이 맞는 선후배끼리 자매를 맺는 [[쇠르]]라는 시스템을 통해 맺는 [[워맨스]]라는 이름하의 강한 마음의 유대가 작품의 중요 소재이며, 그와 관련된 사건을 중심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물론 주요 에피소드 중에서 실제 동성애를 다룬 에피소드도 있긴 하다. (이해가 안 된다면 BL과 브로맨스의 차이를 생각하면 된다. 성(性)으로서 맺어진 관계인 BL과 우정으로 맺어진 브로맨스의 포지션에서 브로맨스의 경우인것이다.) 그 외에 각 에피소드의 구성도 좋은 편이고, 사소하고 일상적인 소재에서 밀도 있는 내용과 재미를 끌어내는 솜씨가 훌륭한 작품이다. 특히 깨알 같이 터지는 유머 센스가 은근히 일품. 본작이 패러디의 소재로서 널리 애용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 작품 자체에는 특정 계층에만 어필하는 코드나 패러디에 의존하는 요소는 '''일절 없다.'''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고 훈훈하게 위트있는 유머를 구사한다는 점이 이 작품의 훌륭한 점 중 하나. 사실 책날개의 저자 소개를 보면 11권부터 마리미테의 장르를 '''학원 코미디'''로 적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인물 간의 심리묘사와 깨알 같은 개그, 탄탄한 전개력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는데 힘을 실어줬다.[* 다만 후반부의 주요 에피소드인 [[마츠다이라 토코]]와 [[후쿠자와 유미]]의 이야기를 지나치게 오래 끌었던 점에 대해선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참고로 팬들의 충성도가 높았기 때문인지 [[동인지]] 등의 [[2차 창작]]이 굉장히 활발한 작품이었다. 국내에서는 [[아니메위킥스]]라는 팬 사이트가 유명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